홈 먹튀 고전적인 수법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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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그 집단에 속아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또 발생하였습니다. 홈의 ghm295.com 도메인은 2024년 1월 12일에 등록되어 현재까지 26일째 운영 중이며 역시나 변함없이 무작위로 문자 발송을 하면서 피해자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이 집단이 최근 개설한 먹튀 사이트를 추가로 몇개 발견했고 하우저(hsr-99.com), 디지털(talgo-104.com), 전설(gwj-sul2.com) 등을 사용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피해자도 문자메세지를 받고 홈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문자 내용에는 '공터 리뉴얼 잔여 포인트 소명 예정 로그인 후 문의'라는 내용의 문자였고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공터라는 사이트를 이용한적이 없지만 포인트가 남아 있다는 말에 사이트에 접속을 해봤는데요. 정말 잔여 포인트가 있었고 100% 롤링 후에 환전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피해자는 미니게임을 이용해 출금 조건을 충족시키며 보유 금액을 100만원 가량 만들어냈습니다. 출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안전 계좌 등록'이 필요했고 등록하기 위해서는 35만원을 입금해야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등록 비용 35만원은 보유 금액과 같이 출금 처리 할 수 있다는 말에 피해자는 손해가 없기에 입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영진 측은 계좌 인증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으로 처리가 안 되었다며 현 보유금 100%를 모두 추가 입금을 해주면 정상 처리가 가능하다며 말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당장 눈앞에 있는 보유 금액을 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추가 입금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환전은 또 문제가 생겨 불가했고 운영진 측에서는 다른 핑계를 대며 또 입금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는 인제야 잘 못됨을 알았고 사이트 측에 돈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들의 수법은 한번 입금을 하게 되면 넣은 돈들을 찾기 위해 추가로 계속 넣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치 전화 금융사기 범죄와 같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트에서 잔여 포인트나 무료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보면 피하시길 바랍니다.
홈 피드백
'공짜 너무 좋아하면 탈난다'라는 옛말이 틀린 말이 아니며 이용한 적이 없는 사이트에 보유금이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됐습니다. 이런 고전적인 수법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잘못도 없는 오늘의 피해자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착한 이용자들이 있어서 문제입니다.
이 집단은 베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나 사회 초년생을 타겟으로 노린 범죄자들입니다. 해당 문자를 받는다면 무시를 해주시기 바라며 더는 피해를 입는 이용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에 이런 사건들을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