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z-7777.com 먹튀 오픈과 동시에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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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z-7777.com 도메인은 2024년 12월 2일 등록되어 현재까지 6일째 운영 중이고 추가로 서버에 연결된 도메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제우스와 연관된 사이트도 발견되지 않아 완전한 신규 사이트로 추정됩니다. 추가로 현재 제우스에서 사용 중인 플랫폼은 먹튀 사이트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번 피해자는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텔레그램 그룹 방에서 제우스 사이트 광고 글을 보며 사이트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바카라를 주로 즐겨 베팅하던 피해자는 새로운 사이트에 관심을 보이며 그룹 방만 믿고 무작정 가입 후 이용했습니다. 첫 이용부터 피해자는 테스트도 없이 50만원을 입금해서 바카라 게임을 했습니다.
피해자는 이용 전 사이트 규정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베팅했는데요. 적게는 8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을 베팅하며 목표 금액인 250만원을 향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베팅을 이어가던 중 보유 금액은 260만원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목표까지 채웠지만 욕심이 생겨 추가로 몇 회차 더 베팅했습니다.
하지만 2연속 미당첨하며 240만원까지 내려가게 되었고 피해자는 여기서 베팅을 더 해야 할지 멈추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피해자는 현재에 만족하며 환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액 환전 신청 후 출금을 기다리고 있던 피해자는 사이트 측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는데요. 통화 내용은 '양방 베팅이 적발되었다'는 내용의 통화였습니다.
피해자는 '양방 베팅이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사이트 측은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는 듯이 피해자의 말은 듣지 않고 당첨금 190만원을 몰수 처리했고 원금만 다시 지급하며 환전 신청하라고 안내했습니다. 피해자는 정말 억울하지만 원금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원금만 받고 당첨금을 포기했습니다.
제우스 피드백
제우스 사이트는 일주일도 안 된 신규 사이트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의 베팅만으로 양방을 확정 짓기는 어려우며 양방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증거를 보여주고 원금도 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우스는 증거도 없이 피해자를 악성으로 몰아갔고 전형적인 먹튀 사이트들에서나 하는 수법으로 먹튀 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은 무방비상태로 먹튀에 당하기 쉬우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