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토지노 먹튀 두가지 선택권을 주겠다? 갑질의 정석 > 먹튀사이트

디토지노의 trdppn.com 도메인은 2024년 2월 2일 등록되어 현재까지 3일째 운영 중이고 서버 아이피를 분석한 결과 추가로 연결된 도메인이나 과거 운영 이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신규 사이트로 분석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이 먹튀 사이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디토지노의 운영 목적 또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었으나 이번 사건 때문에 목적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번 피해자는 심심할 때 한 번씩 베팅을 하고 탈퇴하는 성향이 있는 이용자였습니다. 사건 당일 피해자는 늦은 저녁에 문자 메세지를 정리하다가 디토지노 광고 문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문자 내용은 '10만원 입금 시 5만원 지급'이라는 내용이 있었고 조건이 아주 좋아 가입했다고 합니다. 가입 후 10만원을 입금했고 보너스 포인트 5만원을 받아 총 15만원으로 미니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가량 소액으로 오르락내리락 베팅을 즐기던 중 보유 금액은 어느새 40만원이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현 금액에 만족하며 환전 신청을 했지만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환전이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한참 기다리던 피해자는 사이트 측으로 환전이 안 되고 있다고 문의를 했고 사이트 측의 답변은 가상 계좌 문제로 환전이 지연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피해자는 환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 재문의를 하기 위해 사이트를 접속하였으나 없는 아이디로 나오고 운영진과 대화한 내용도 삭제되어 먹튀를 직감했습니다.

피해자는 사이트 측으로 재문의를 하니 악성 양방 사무실로 몰수 및 차단되었다고 횡설수설 말을 바꾸는 운영진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피해자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사이트는 보안상 보여줄 수 없다며 뻔한 레퍼토리를 보였고 이에 피해자는 악성 사무실이 아닌 일반 회사원인 걸 증명하면 돈을 주겠느냐며 항의를 했습니다. 그러자 증거가 있다던 사이트 측은 두 가지 선택지를 주겠다며 황당한 소리를 했는데요. 첫 번째는 '원금 받고 가던가' 두 번째는 '15만원 넣어 줄테니 500% 롤링 돌리던가' 피해자를 조롱하는 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원금만 받고 당첨금은 먹튀를 당한 사례였습니다.

디토지노 피드백

D토지노는 증거가 있으면 증거를 보여주고 규정대로 처리하거나 이용자가 일반 회원이라는 증명을 하면 정상적으로 환전을 내주거나 해야 하는 게 맞지만 반지버리하게 미흡한 운영 방식이었고 사이트 측이 제시한 선택권은 어느 것을 선택하나 피해자의 손해였습니다.

따라서 신규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면 이런 식으로 예상 밖의 행동을 하고 주먹구구식의 운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될 수 있으면 신규 사이트를 피하는 좋은 예시였고 결과적으로는 당첨금을 몰수하였기에 명백한 먹튀이며 D토지노는 먹튀 사이트로 증명되었습니다.